'논문 표절' 헝가리 대통령 사임
김지민 기자 입력 2012. 4. 2. 20:30 수정 2012. 4. 2. 20:30
[머니투데이 김지민기자]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사임을 표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슈미트 대통령은 1992년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야당으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젬멜바이스 대학은 슈미트 대통령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 이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슈미트 대통령의 현대 올림픽 게임 관련 215페이지의 논문 중 200페이지 이상에 다른 논문을 베낀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슈미트 대통령은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과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펜싱 부문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1992년 젬멜바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슈미트 대통령의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박사학위를 취소한 툴라사이 티바다르 젬멜바이스 대학 총장은 1일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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