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서쪽끝 섬에 레이더부대 오늘 창설..中견제 강화

입력 2016. 3. 28. 09:18 수정 2016. 3.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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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구니 섬에 160명 규모 연안감시부대 신설
요나구니지마[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서쪽 끝 섬에 자위대 배치 (요나구니<일본 오키나와> 교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28일 오키나와(沖繩)현 요나구니지마(與那國島)에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설치하고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다. 사진은 이날 부대 깃발 수여식이 열리는 모습.

요나구니 섬에 160명 규모 연안감시부대 신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영토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요나구니지마(與那國島)에 28일 연안 감시 부대가 창설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새로 출범할 부대는 약 160명 규모이며, 주변의 해상과 상공에서 활동하는 선박 및 항공기를 레이더로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요나구니지마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가 있다는 점으로 미뤄 이번 부대 창설의 주된 목적은 대(對) 중국 견제로 보인다.

요나구니지마 인구는 약 1천 500명이다. 작년 2월 자위대 배치의 찬반을 물은 주민 투표에서 찬성이 반대를 웃돌았다.

일본 정부는 또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와 이시가키지마(石垣島),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에도 육상 자위대를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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