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쿠라지마 '화영현상' 관측, 분화도 잇따라

이동준 2015. 9. 4. 1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쇼와화구.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쇼와화구(昭和火口)에서 ‘화영현상(火映現象)’이 관측되는 등 화산분화가 총 5회 발생했다고 3일 아사히신문과 현지 니시니혼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화경계레벨 3 ‘입산규제’가 내려진 사쿠라지마에서 오후 5시 5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폭발적인 화산분화가 총 5회 있었다.

가고시마 기상대는 화영현상(분화에 앞서 지하의 마그마가 화구 밑 부분까지 상승해 대기를 붉게 물들이는 현상)이 관측됐고 연기가 지상으로부터 1300m에서 1600m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사쿠라지마는 올해 1월부터 지난 3일까지 총 693번 분화했다.
 
가고시마현은 지난 1일 분화경계레벨을 4 '피난준비'에서 3 '입산규제'로 내린 바 있다.

이동준 기자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