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올가을 나토군 훈련에 옵서버로 참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페드로 파소스 코엘료 포르투갈 총리는 올해 가을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훈련에 일본 자위대가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을 방문 중인 코엘료 총리와 27일 총리관저에서 회담하며 올해 10∼11월 포르투갈이 개최하는 나토의 해상 훈련에 자위대가 옵서버로 참가하고 해적 대응을 비롯해 양국의 해상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올해 6월 포르투갈이 개최하는 해양정책 관련 국제회의인 '블루 위크'에 일본 정부 고위 관리를 참석시키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관련 실무자 회의에 이례적으로 육상자위대의 최고 책임자인 이와타 기요후미(岩田淸文) 육상막료장(육군참모총장에 해당)을 파견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자민당 부총재는 2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하고서 일본의 안보법제 정비가 "역사적 시도"라는 평가를 끌어내는 등 아베 정권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비롯한 자위대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전방위 외교를 펼치고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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