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 조기 해산, 다음 달 총선(2보)

2014. 11. 18. 18: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 국회가 해산되고 다음 달 총선거가 시행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8일 임시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내년 가을로 예정된 소비세 재인상을 1년 반 연기,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의원은 일부 중요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심의상황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19일 해산되며, 4년 임기의 중의원 475명을 뽑는 총선거는 `12월 2일 고시·12월 14일 투개표'의 일정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의원 총선거는 자민, 공명 양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던 201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에 대한 평가가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전날 발표된 7∼9월 GDP(국내총생산)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 10월 8%에서 10%로 올릴 예정이던 소비세 재인상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yskim@yna.co.kr

"미국판 '별그대' 내년 1월 파일럿 제작여부 확정"
80세 '살인마' 찰스 맨슨, 26세 여성과 옥중결혼 예정
길에서 통화하는 여성 '묻지마 폭행' 30대 영장
전정희 "난방 조작하면 처벌"…'김부선법' 발의
"자외선차단제 성분, 남성 불임 유발할 수도"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