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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노르웨이 총리 사무실 공격에 사용된 폭탄은 지난 1995년 168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트럭 폭탄 공격에 사용된 폭탄과 같은 종류라고 노르웨이 경찰의 한 관계자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슬로의 정부청사 밀집지역에 대한 폭탄 공격에 사용된 폭탄은 비료와 디젤유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1995년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공격 때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그러나 어떤 종류의 기폭제가 사용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따.

1995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연방 건물 앞에서 비료와 기름을 섞어 만든 폭탄 약 4000t이 폭발, 168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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