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버스 타는 고양이 '캐스퍼'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영국에서 벌써 몇달째 버스를 타고 다니고 있는 고양이가 주목받고 있다.29일 BBC 등 외신들은 영국 데본주 플리머스 지역에 살고 있는 고양이 캐스퍼에 대해 소개했다.
캐스퍼는 주인도 모르는 사이 벌써 몇 달째 이 지역 버스를 타고 다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운전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제 버스운전사들은 검은색과 하얀색 털이 북실북실한 캐스퍼가 버스에 올라탔을 경우,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줘야하는지까지 알고 있다.
사람들과 함께 버스정류장에 줄을 서 있다가 조용히 버스에 올라타는 캐스퍼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고양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의 주인 수잔 파인든(55)은 지난 2002년 동물보호소에서 캐스퍼를 데려와 유령 캐릭터의 이름을 붙여줬다. 수잔은 "캐스퍼는 버스나 화물차처럼 큰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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