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한계 어디까지?'..아이스맨 미라도 복제

이주성 기자 입력 2016. 4. 21. 08:35 수정 2016. 4.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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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박물관, 5000년 전 남성 미라 모형 만들어
'아이스맨 외치' 를 복원한 모습 (남티롤 고고학 박물관 페이스북)© News1

(서울=뉴스1) 이주성 기자 =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이 3D프린터로 5000년 전 사람의 미라를 복제해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우스 티롤 고고학박물관은 20일(현지시간) 소장 중이던 미라 '아이스맨' 외치를 3D프린터로 복제한 모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미리 찍어둔 CT 사진을 활용해 실물 크기의 미라 모형을 제작했다.

'아이스맨' 외치는 1991년 알프스 산맥의 빙하에서 발견된 5000년 전 남성의 미라다.

이 미라는 당시 옷과 장비, 피부의 문신 등이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돼 고대 인류의 생활모습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박물관은 이 미라의 모두 3개 제작했으며, 각각 북미 지역 순회 전시와 교육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alcohol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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