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국민에 "터키 방문하지 말라" 당부

국종환 기자 2015. 11.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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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민에게 터키를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방송 연설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터키 국경 지역에서 터키군에 격추당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전투기가 파괴되고 파일럿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해 이것(터키 여행 자제)은 필요한 조치이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앞선 방문 자제 권고를 재확인한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소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정된 터키 방문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히며 "터키 내 테러 위협은 이집트에 버금간다"며 자국민의 터키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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