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같은 블라우스 입은 메르켈 독일 총리
조찬제 선임기자 2014. 8. 7. 21:29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0)는 다른 유명 여성 정치인과 달리 수수한 옷차림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독일 언론 빌트가 지난 4일 메르켈 총리가 밝고 화사한 색상의 같은 튜닉 블라우스를 입고 1996년, 2002년,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석한 사진 3장(왼쪽 사진부터)을 게재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1996년에 메르켈은 환경장관이었으며, 2002년에는 기독민주당 대표였다.
'자신에게 충실한 메르켈, 아름답다!'라는 빌트의 제목처럼 18년 동안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메르켈의 모습은 트렌드에 민감한 일부 여성 정치인과 확연히 대비된다.
< 조찬제 선임기자 helpcho65@kyunghyang.com >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불행한 퇴장을 향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홍상수·김민희 ‘9년째 불륜사랑’···불화설 종식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성 직원 추락사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손열음→힐러리 한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