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항 주차장에 주차 대행 로봇 등장

이수지 2014. 6. 24. 17: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제 여행객이 비행가를 타러 공항에 가서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바로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여행객 대신 주차해주는 로봇이 등장했기 때문.

공항 대변인 토마스 코테르는 23일(현지시간) 레이(Ray)란 이름의 로봇이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여행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를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객은 지정된 지역에 승용차를 세워 두고 주차 공간을 확인한 다음 여행을 떠날 준비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다음 진화된 인공두뇌 로봇 레이가 24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항 주차장 중 로봇이 주차하도록 예약된 주차 공간으로 알아서 여행객의 승용차를 주차하게 된다.

코테르 대변인은 지게차처럼 생긴 레이는 종합보험에 들어 있고 최고 3t까지 나가는 일반 승용차를 실어 나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쁜 출장 이용객을 위한 이 주차 서비스의 하루 이용료는 29유로(약 4만원)이며 일반 여행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