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미니 헬기 드론.. '블랙 호넷'
2013. 2. 4. 11:23
[세계일보]
영국이 세계 최초로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헬리콥터형 미니 드론을 도입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 헬기형 미니 드론은 노르웨이가 디자인한 '블랙 호넷(사진)'으로, 길이 10㎝, 높이 2.5㎝ 크기에 무게는 16g에 불과하다. 소형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비디오와 정지 영상을 조정장치에 중계해준다. 또 GPS(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해 목표물을 추적하거나 직접 조정할 수 있다.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블랙 호넷은 활동반경 약 800m, 최대 시속 35㎞이며 3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국방부는 이미 300여대의 블랙 호넷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간 주둔 영국군 정찰대 크리스토퍼 페서브리지 병장은 "우리는 적의 사격 위치를 파악하거나 노출된 지역을 이동하기 전 블랙 호넷을 보내 정찰하고 있다"며 "손쉽게 휴대할 수 있고, 날씨가 좋지 않고 바람이 부는 기상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사진=스카이뉴스
[Segye.com 인기뉴스]
▶ 바로가기[ 사람을 만나다-스마트피플 ] [ 지구촌 별별뉴스 ][ 세계일보 모바일웹 ] [ 무기이야기-밀리터리S ]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 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냥 못 보겠다”…백종원, ‘90도 사과’ 뒤 곧장 달려간 이곳
- “보기 싫어!” 이재명 얼굴 친 이재민…지지자들, 기부 ‘취소’ 행렬
- 아빠 유전자 5% + 엄마 미모 몰빵…개그맨 오지헌 딸들 ‘믿기지 않는 외모’
- 전남편 15억 빚 갚는 중…61세 박해미 세 번째 결혼? 상대 누군가 했더니
- 방송서 속옷까지 벗었다... “정자 1억 개” ‘54세’ 男개그맨 정체
- “요즘 女공무원 너무 많아…산불 투입 어렵지” 울산시장 발언 논란
- "남자한테 참 안 좋은데~"… 우리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는 '이것'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