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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으로 변신?"…가발 쓴 고양이, '화제'

스포츠서울 | 입력 2009.11.05 09:21 | 수정 2009.11.05 09:35

 




[스포츠서울닷컴|이현경 인턴기자] "고양이가 빨간 머리 앤으로 변신했다?"
최근 가발을 쓴 고양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발을 쓴 고양이를 보면 마치 사이즈라도 잰 듯 머리 크기에 딱 맞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의 것이 아닌 고양이 전용 가발인 것이다.

고양이용 가발을 만든 사람은 미국 텍사스에 사는 줄리 잭슨으로 확인됐다. 그는 최근 고양이용 가발을 만든 후 사진을 찍어 '고양이 미용 화보'를 출간했다. 단순히 취미가 아닌 전문적으로 고양이용 가발을 만드는 사람이다.

잭슨은 2년 전 부터 이 작업을 준비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고양이 사진을 보던 중 가지각색의 가발을 쓰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며 "고양이용 가발이 꼭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어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잭슨의 친구인 사진작가 질 존슨이 촬영했다. 잭슨은 "동물을 모델로 하다보니 생각보다 촬영 시간이 오래 걸렸다" 며 "두달 간 하루 4시간씩 꼬박 촬영했다"고 밝혔다.

모델은 잭슨과 존슨의 고양이가 선택됐다. 잭슨은 "고양이들도 가발을 쓰고 변신해 포즈를 취하는 것을 즐겼다"며 "고양이들이 싫어 했다면 촬영을 할 수 없었을 것" 이라고 자신의 고양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잭슨은 책 발간에 이어 오는 12월 가발 홈페이지도 열 계획이다. 그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발을 판매할 예정" 이라며 "2011에는 가발 쓴 고양이 달력도 제작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 사진=영국 텔레그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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