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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阿진출 에너지 때문만 아니다"

연합뉴스 | 입력 2009.11.08 00:59

 




(베이징 AFP=연합뉴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순전히 에너지 자원 필요성 때문만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7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이날 이집트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가진 회견에서 중국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해 할 역할이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원 총리는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회담한 뒤 8일부터 홍해의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개막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원 총리는 "에너지 협력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협력해야 할 단지 한 분야일 뿐"이라며 "중국은 결코 에너지 자원만을 위해 아프리카에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방국들은 중국이 천연자원을 얻기위해 수단과 짐바브웨와 같은 독재국가들을 지원함으로써 폭압정치와 인권유린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관측통들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농업, 전력, 교통망 그리고 관개사업을 발전시키는 산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중국은 수단 다르푸르에서 6년 동안 지속돼온 내전을 종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중국은 수단에 대한 주요 무기공급국이자 원유 수입국이다.

중국은 2006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서 아프리카에 대해 많은 지원과 무역 확대를 약속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는 2003년 4억9천100만 달러에서 2008년 78억 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10년 사이 양 지역 간 교역량은 10배 증가했다.

argus1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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