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재팬 선발, 日네티즌 "실망"

조선닷컴 null 2011. 6. 18. 18: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일본 도쿄 에서 열린 '2011년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 최종 심사회'에서 도쿄 출신 판매원 카미야마 마리아(神山まりあ·24)씨가 1위에 올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미야마씨는 9월 12일에 브라질 상파울루 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출장한다. 

카미야마씨는 "손이 떨리고 머릿속이 패닉"이라며 "앞으로 세계 대회 등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사를 읽은 일본 네티즌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최대 포털 야후의 해당 기사 '추천'(공감) 상위권에 올라온 댓글들은 대부분 카미야마씨에 대한 불만을 적은 글들이었다. '서구인의 취향에는 맞을지 몰라도 전통적 일본 미인은 아니다'는 비교적 점잖은 반대도 있었고, 과격한 비난 글도 있었다.

'ose*****'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지 않아도 좋으니 좀 더 일본식 미인을 내면 좋겠다. 이건 동남아시아 얼굴이 아니냐"고 적었고, 'kyo*****' 등은 "피부가 너무 까무잡잡", " 필리핀 미인" 등의 의견을 냈다.

'anc*****'는 "화장을 지우면 본모습과 엄청난 차이가 날 것 같다"고 했고, 'sar*****'는 "AKB(일본 아이돌 그룹)에서라면 아예 순위권 밖"이라고 적었다.

'아름다움'은 권력… 미인은 항상 승리한다

  • 명품만으로는 모자라? 이젠 '짝퉁 도시'까지 만드는 중국

  • 왜 초소보다 남쪽서 비행하는 물체 북한기로 오인했나

  • 민소매·미니스커트 입은 여직원들 때문에 男직장인은…

  •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사업 한다며 낭비한 돈 '400억'

  • 한국 1등 기업, 브랜드 가치는 '세계 2류'

  • 새신랑에 멱살잡이까지 하게 만드는<br>웨딩업체의 황당한 '스·드·메 패키지'

chosun.com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