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중국에 통합되는 것이 최선"..이시하라 또 망언
2009. 1. 14. 08:29
【서울=뉴시스】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 도지사가 "북한은 중국에 통합되는 것이 최선이며, 강경한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은 평화적으로 붕괴해야 한다."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13일 "미국이 주도한 6자회담이 북핵 문제나 북한의 개방 문제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미국으로서도 북한이 중국에 통합되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 방안일 것이며, 중국도 이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또 "북한과의 통일을 원하는 한국에서는 "아마도" 반대 의견에 부딪칠 수 있겠지만, 북한이 중국에 흡수되면 한국도 득을 보게 될 것"이라며, "한국만 이 방안을 받아들이면 북한은 자연스럽게 문명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시하라와 광역 단체장이 가진 외신기자클럽 회견은 당초 지난 1970∼1980년대에 북한이 저질렀던 일본인 납치사건에 대한 재조사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시하라는 그간 잦은 망언으로 물의를 빚어온 바 있는 대표적 우익 정치인이다.
연지연 인턴기자 ackkamom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상민, 69억 빚 청산한 비결…"일주일 12개 스케줄·하루 잠 3시간"
- "온몸이 타들어 가"…54세 엄정화, '선명한 복근' 이유
-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핼쑥한 얼굴…"생기 잃음, 웃음도 잃음"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연료 밝혀졌다
- "치명적 뒤태"…'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 "친구? 연인?!"…52세 노총각 김승수·'돌싱' 양정아, 핑크빛 기류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핫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