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종환 기자 입력 2015. 10. 10. 10:12 수정 2015. 10. 10. 13:39
中, 지난해 난징대학살·위안부 자료 유네스코에 등록 신청..위안부 자료는 등재 '제외'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중국이 함께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네스코는 10일 중국이 신청한 일본군의 난징 대학살에 관한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자료도 기록유산 등록을 신청했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보류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이 옛 일본군의 범죄의 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적인 중요 자료로 인정됨에 따라 역사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대일 공세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올해 "항일 전쟁과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난징대학살 및 위안부 자료를 유네스코에 등록 신청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유네스코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중국에 신청 취하를 요구했지만 중국은 이를 거부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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