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호주서 관광버스 추락..한국인 추정 1명 사망·6명 부상
디지털뉴스팀 2014. 7. 24. 15:53
호주에서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7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승객과 운전사 등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18세에서 20대 중반까지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주 한국대사관 측은 "담당 영사가 관련한 내용을 파악 중이며 아직 관광객들이 한국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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