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 제대군인, "군대 경험 취업에 별로 도움 안돼"

김재영 2011. 10. 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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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퍼빌(미 일리노이)=로이터/뉴시스】미국 제대 군인들의 실업율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의 노동통계국이 낸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제대 군인 중 23만5000명이 실업자에 속하는 등 제대 군인들이 일반 국민보다 2.6% 높은 실업율을 보였다.

많은 미국 기업들과 제대 군인 양측이 군복무 경험을 민간의 직업적 기술로 바꿔서 생각하고 말할 줄을 모르는 것이 정부나 기업의 기회 제공 노력에 앞서 개선돼야 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역 건강 센터가 8000명의 제대 군인을 고용하고 군 의무병을 의사 보조원으로 재교육시키는 안 등을 이번 주 발표했다. 미 상공회의소도 올 전국에서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 시장 100개를 열어 1만5000명을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대 군인은 기업에 자신의 경험의 가치를 보다 분명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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