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공개구혼했다 퇴짜맞은 美남성 동영상 화제

유세진 2011. 5. 18. 13: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백화점 식당가에서 공개구혼을 했다 거절당한 안타까운 남성의 동영상이 네티즌들에 화제가 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7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여성을 감동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그녀와의 추억이 어린 장소 물색, 다이아몬드 반지, 기타 치고 노래하는 밴드, 청혼을 위한 달콤한 말까지 준비했지만 그녀는 얼굴을 감싸며 떠났다.

기타를 치던 남성은 "우리는 1년 전 여기 시나몬 빵집 앞에서 만났지. 네 존재가 나를 어지럽게 했어. 너에 대한 모든 걸 사랑해. 소파에서 아기 고양이처럼 교태를 부리는 너를 사랑해.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하고 어지럽게 만드는 그런 널 사랑해"라고 노래를 불렀다.

로스엔젤레스 셔먼 갤러리아 백화점에 있던 수 많은 인파가 이들을 응원하며 흥미롭게 청혼을 지켜봤고 여성은 남성에 "오 제발…뭐 하는 짓이야?"라고 말하며 떠나자 이들은 안타까워 했다. 청혼에 거절당한 남성은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석상이 된 것처럼 굳어 있었다.

우연히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던 목격자도 충격을 받은 남성이 안타까웠는지 "완전 잔인하다" "오 마이 갓"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유튜브 백화점 공개청혼 동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nnyKkA05nYw & feature=player_embedded

dbtpwls@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