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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방문 감사 21명 중도 귀국 결정

연합뉴스 | 입력 2007.05.16 08:53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남미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4일 출국했던 공공기관 감사 21명이 여행을 중단하고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16일 "이들 감사 여행단이 17∼18일 귀국하기로 했다는 것을 공공기관 감사포럼의 의장인 곽진업 한국전력 감사가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 사정 등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귀국하기로 했다"면서 "이들은 친지 등으로부터 국내 여론이 나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21명의 감사는 칠레의 국영방송국(15일), 브라질의 석유공사(17일), 아르헨티나의 수자원공사(21일) 등을 방문하고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공기관 혁신 자체세미나(20일)도 개최하기 위해 지난 14일 출국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계적인 폭포로 유명한 이과수에 2박3일간 머무는 `다른 문화 탐방' 일정을 잡아놓은 데다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남미를 방문지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외유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keun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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