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다음달 쿠바 방문 추진"..美대통령 88년만 처음
국종환 기자 2016. 2. 18. 11:42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3월 쿠바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ABC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는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은 18일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가능성은 2014년 양국 국교정상화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쿠바와의 국교정상화의 일환으로 쿠바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는 재임 중인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하는 것은 1928년 캘빈 쿨리지 이후 88년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쿨리지 대통령은 당시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6차 미주 연례 회의에 참석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지 20년 후인 2002년 피델 카스트로 당시 국가평의회 의장의 초청을 받아 쿠바를 방문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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