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24일 우크라 희생자 위한 모금..적극 동참해달라"

2016. 4. 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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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미사 후 신자들에게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사태 희생자들을 위한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옥외 미사에서 "오는 24일 고초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특별 모금이 모든 유럽 교구의 성당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신자들은 관대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날 자비를 주제로 설교하던 중 "고향을 떠나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10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고초에 가슴이 아프다"며 "특히 노인들과 아이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과 더불어 인도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모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014년 3월 크림반도를 병합한 것을 계기로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이 와중에 다수의 주민이 충돌에 휘말리며 고향을 등지고 난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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