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한미 동맹, 현재 최상의 상태"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피습' 후 첫 민화협 토론회 참석
홍사덕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 '피습'에 유감 표명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18일 "한미 동맹관계는 현재 최상의 상태"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더플라자호텔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초청 토론회에서 "미국은 한국의 통일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은 자유시장경제 체제 하에 시민들의 보편적 인권을 보장하는 민주주의 정부에 의해 하나 된 한국과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진솔하고 신뢰 가능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남북회담에서의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이 빠른 시일 내에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 생산적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3월 발생한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 사건 이후 한국인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뜻도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사덕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 국회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 민화협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 상임의장은 "지난 3월 5일 본회 강연회장에서 주한미국대사 피습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며 "초청에 다시 응해준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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