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입의도 의심 20대 적발..외교부, 여권발급 거부
2016. 9. 25. 10:42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작년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데 이어 올해 IS 가입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청년 1명에 대해 정부가 여권 발급 거부 조치를 내린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된 20대 남성 1명에 대한 통보를 지난 3월 관계 당국으로부터 받았다"며 "4월 여권발급심의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여권법에 입각, 해당 남성에 대한 여권발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11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내에서) IS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명 있다고 한다"면서 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10대 김모 군 외에도 2명이 시리아 등으로 가려다 공항에서 출국을 제지당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jhcho@yna.co.kr
- ☞ 소외의 그늘…쓰레기와 함께 사는 '저장강박증'
- ☞ 정준영 '여친 몰카' 촬영 혐의…검찰 "원점 재조사"
- ☞ "연예인은 정신병 연기…체육인은 몸무게 늘려 병역 회피"
- ☞ 배우 지나 데이비스, 할리우드 성차별 'GD 지수' 공개
- ☞ 190㎝·120㎏ 거구가 몬 소형차 급제동…"시야 좁아 멈춰" 인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르켈 "EU, 아프리카 국가들 등 제3국과 난민협정 체결해야"(종합)
- "터키 국경, IS 추종자의 '고속도로' '대문' 역할"
- [단독] "IS 가담자 김군 외 한국인 더 있을 가능성"
- "IS 조직원 상당수 각국의 고학력자..30%는 기혼"
- "IS는 정말 '테러괴물'일까?"..객관적 분석 시도한 신간 눈길
- 尹 탄핵심판 선고일 방청신청 폭주…20석에 수만명 몰려 | 연합뉴스
- 주한미군, '계엄에 미군 투입 가능' SNS 주장에 "허위 정보" | 연합뉴스
- 故장제원 전 의원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빈소…2일부터 조문(종합) | 연합뉴스
- 방콕지진서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은 한국인…"가족 구하려" | 연합뉴스
- 머스크, '13번째 자녀' 확인 소송 중 "친자검사 반대는 안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