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두아 대통령 또 건강 이상설

입력 2009. 1. 24. 23:45 수정 2009. 1. 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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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우마르 야라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또다시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

야라두아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휴가를 낼 것이라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그의 신장병 병력과 맞물려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

특히 한 일간지는 최근 이 같은 휴가 일정이 공식 발표되기에 앞서 야라두아 대통령이 오는 26일 출국, 8주간에 걸쳐 의료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올루세군 아데니이 대통령실 대변인은 "그러한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데일리 트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앞서 야라두아 대통령은 지난해 9월20일 성지순례를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출국한 뒤 10월6일 귀국했으며, 이 시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병원에서 신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임 대통령의 후원 아래 2007년 4월 실시된 대선에서 부정선거 논란 끝에 최초의 민간인 출신 대통령이 된 야라두아는 신장질환 병력을 지니고 있으며, 당시 선거 유세 도중 독일로 날아가 건강검진을 받는 바람에 사망설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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