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10살 소녀가 자살폭탄테러..20명 사망 18명 부상

유세진 2015. 1.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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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나이지리아 북부 보르노주의 주도 마이두구리의 한 시장에서 10일 10살짜리 소녀가 자살폭탄테러를 벌여 테러범 소녀를 포함해 20명이 숨졌다고 나이지리아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보르노주 경찰 대변인 기디언 주브린은 또 1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자폭 테러는 이날 오후 12시30분 옌카지 시장의 닭 가게 인근에서 발생했다. 테러는 나이지리아 군이 보코하람이 점령한 바가 재탈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지 몇 시간만에 일어났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달 초 보코하람이 바가를 점령하면서 일으킨 시민 학살이 보코하람의 5년 역사 상 최악의 테러라면서 적어도 2000명 이상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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