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선 투표 실시

박준형 입력 2011. 4. 16. 16:52 수정 2011. 4.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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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자(나이지리아)=신화/뉴시스】박준형 기자 = 나이지리아 대통령선거 투표가 16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나이지리아 국립선거관리위원회(INEC)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대선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투표소는 유권자 7300여만 명이 모두 투표를 마칠 때까지 문을 열며, 선거 결과는 48시간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1999년 이후 4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대선에서는 20여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이들 중 집권당인 인민민주당(PDP)의 굿럭 조너선 현 대통령, 진보변화회의(CPC)의 무하마드 부하리 전 육군 대장, 나이지리아행동의회당(ACN)의 누후 리바두, 나이지리아국민당(ANPP)의 이브라힘 셰카라우 등 4명이 선두권으로 분류된다.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너선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선거 폭력과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군과 경찰 병력을 투표소 인근 곳곳에 배치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위해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대선은 당초 지난 1월 실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거 폭력과 부정선거 등으로 인해 이날로 연기됐다.

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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