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안젤리나 졸리 누르고 'MMA'수상쾌거..'韓최초'

김민경 기자 2010. 6. 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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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민경 인턴기자] 월드스타 비가 한국인 최초로 'MTV 무비 어워즈'(이하 MMA)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누르고 '최고의 액션 스타상'(Biggest Badass Star)을 수상했다.

비는 6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LA 깁슨 앰피씨어터에서 열린 제 19회 'MMA'에서 영화 '닌자어쌔신'으로 '최고의 액션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달성한 쾌거이자, 아시아 배우로서는 성룡 장쯔이 루시루 등에 이은 5번째 수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MMA'는 전통적인 영화 시상식들과는 달리 대중들의 인기와 호응에 더 무게중심을 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 'MMA' 시상식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후보를 선정, 5월 13일 발표했다.

총 12가지 시상식 부문 중에서 비는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톰 크루즈 등을 제치고 '최고 액션 스타상'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7일 MTV 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된 시상식에서는 마침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비의 'MMA' 수상은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 가운데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수상으로 비는 개인적인 영예 뿐 아니라 할리우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최근 발표한 스폐셜 앨범 활동을 끝내고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후쿠오카와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에서 콘서트를 한 후 드라마 '도망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TV리포트 DB김민경 인턴기자 c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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