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13명 중 7명 드라마 진출.. '슈퍼연기돌' 노린다

2010. 11.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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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슈퍼주니어가 '슈퍼연기돌'로 나선다.

'쏘리쏘리', '미인아' 등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빅히트곡을 배출한 슈퍼주니어는 이특, 은혁 등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차세대 MC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동, 동해, 성민을 동시다발적으로 드라마에 투입시키며 '슈퍼연기돌'로서의 탄탄한 입지도 노리고 있다. 이로써 13명의 멤버 중에 무려 일곱 명이 드라마 경력을 쌓게 됐다.

신동은 SBS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강우람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때 유도선수로 활약한 바있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본인의 실제 성격을 듬뿍 살려, 극중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동해는 SBS '괜찮아, 아빠 딸'로 연기를 시작한다. 성실하고 반듯한 최욱기 역을 맡은 그는 최근 첫 녹화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이며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전형적인 반듯한 캐릭터에 동해만의 색깔을 추가, 색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화려한 아이돌 멤버로서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민은 KBS '프레지던트'에서 사고뭉치 대학원생 장성민 역을 맡아, 극중 최수종-하희라의 아들로 분한다. 자신도 정치에 뜻을 품고, 아버지의 선거를 돕고자 하지만 그 방법이 그다지 정당하지 못해 사고를 치는 역할로, 욕심 많은 대통령의 아들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로써 슈퍼주니어 멤버 중 상당수가 드라마 경력을 쌓게 됐다. 이미 최시원이 SBS '오마이레이디'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받은데 이어 SBS '아테나'에 신입요원 역으로 캐스팅되며 떠오르는 신인배우로 주목받고 있으며, 김희철도 SBS '황금신부' 등에서 철부지 역할 등으로 눈길을 모은 바있다.

강인은 MBC 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커플 매니저 역을 맡았고, 기범은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일찍이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세 명의 멤버가 드라마 출연 경력을 추가하면서 슈퍼주니어 총 13명의 멤버 중 일곱 명이 드라마 경력도 겸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슈퍼주니어는 처음부터 노래 뿐만 아니라 예능 및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데뷔한 그룹"이라면서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으며 자리를 확실하게 잡아,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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