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시의 성공 전략..삼성-현대와 닮았다

2010. 9.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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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한류의 중심으로 떠오른 소녀시대의 성공 전략에 일본 재계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의 유력 경제 주간지는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 전략에 주목하며 이는 한국 성장 기업들의 전략과 닮아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일본의 유력 경제 주간지 닛케이 비즈니스에 보도된 "소녀시대는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한국 걸그룹이며, 지난 8일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 CD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데뷔 싱글로 10만 장 히트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짧은 기간 내에 일본 음악 시장을 장악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닛케이 비지니스는 일본의 유력 경제 주간지로 1969년 창간되어 매주 월요일 일본 전역에 33만부를 발행하며 대다수의 CEO들이 구독하고 있다. 지난 27일 발행한 1559호에서는 "한국의 성장 기업이 소녀시대와 닮았다"는 분석의 내용을 커버스토리로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닛케이 비지니스는 여기에서 "일본 진출에 성공한 소녀시대와 NHN, 이마트, CJ엔터테인먼트 등 한국의 성장 기업간에 공통점이 있어 커버스토리로 게재했다"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다운 높은 완성도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한 전략이 이들의 공통점이다"고 설명했다.

또 "소녀시대의 일사분란한 퍼포먼스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완성, 9명의 움직임이 그렇게 완벽하게 맞을 수 없다"며 "단순한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프로다움을 지향하고 있다"며소녀시대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멤버들에 대해서도 일어, 영어, 중어에 능통한 인재로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현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결성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는 세부 설명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닛케이 비즈니스는 28일 인터넷 판을 통해 지면 커버 토리의 속편 형식으로 소녀시대의 성공 요인 및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분석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터넷판에서는 소녀시대의 성공 요인을 더욱 자세히 분석했다.

여기에서는 노래, 춤 등에서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기술지향',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는 물론 폭 넓은 니즈에 대응할 다재다능한 멤버로 구성한 '현지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강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컨디션까지 체크하는 '철저한 매니지먼트' 등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하면서 "이는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의 모습에 겹쳐지는 전략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깜찍함을 주로 선보이는 일본 내 걸그룹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열도를 공략해 일본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한류시장이 3, 40대 일본 여성팬에게 집중됐던 것과 달리 1, 20대 여성팬들의 마음을 잡은 소녀시대의 인기는 일본 내에서도 핫이슈가 될 만큼 선풍적이다.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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