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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싸이가 오랫동안 남다른 친분을 유지한 양현석과 전격 손을 잡았다.

2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가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은 "싸이가 며칠 전 함께 일해보기로 했다"며 "몇 년 전부터 함께 해보자는 얘기를 나눴었는데 이제야 전속 계약을 맺고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싸이는 빅뱅, 2NE1 등이 소속된 YG와 5년 전속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싸이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계약은 싸이씨와 양현석씨가 직접 얘기를 나눠왔던 터라 조용히 진행됐다. 오랫동안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이 함께 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이에 최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싸이가 오는 10월 첫째 주 4년 만의 음반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터라 싸이의 활동은 양현석과의 만남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관련기사]☞ 싸이, 10월 '싸이스러운' 음악으로 전격컴백☞ 싸이, 인조 식스팩 '웃음'..짐승남과 비교 거부☞ 싸이더스HQ, 엔터社 최초 이통사업 진출☞ 싸이, 4년만에 새앨범 "DJ DOC 잘돼 용기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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