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27일 콘서트 중 실신 입원중

박미애 2009. 12. 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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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영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백지영이 공연 중 정신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백지영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 '백지영 디너 파티'를 펼치다 5곡을 가까스로 소화하고 무대에서 내려와 실신, 입원 중이다.

백지영은 힘겹게 무대를 소화한 후 "(몸이 좋지 않아) 더 이상 공연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돼 너무 죄송하고 오늘(27일) 오신 분들을 위한 공연을 빠른 시간 내 만들어 다시 초대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1주일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전날 26일에도 링거를 맞아가며 자신의 콘서트와 KBS 연예대상 일정을 소화했다. 이 이후 몸 상태가 더욱 악화돼 27일 새벽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음에도 결국 쓰러졌다.

병원에선 독감에 의한 고열 및 성대 결절 등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지난해 1월 성대 낭종 수술을 받았는데 성대가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용해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으며 여기에 독감과 저혈압으로 건강이 악화됐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백지영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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