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美 라스베이거스 3년만에 재공연 '열광'

김수진 2009. 12.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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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가수 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비는 24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에서 지난 2006년 이후 3년 만에 같은 장소, 같은시간에 공연을 열어 성공적인 무대를 진행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다운타운, 시저스 팰리스 호텔 내부에 위치한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은, 셀린 디온, 쉐어, 배트 미들러 등이 장기적을 공연을 가지는 공연장으로 라스베가스의 기념비적인 상징물 중의 하나이다.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통해 비는 새삼 달라진 미국에서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은, 관객의 절반 이상이 백인이었다. 오페라 극장처럼 좌석이 고정되어 있는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노래를 시작하자 엄청난 인파가 무대 앞으로 돌진해서, 비를 향해 손을 뻗었다.

더욱이 갑작스러운 관객들의 행동에 놀라, 공연장 경호팀도 무대 앞으로 달려 나와 급하게 관객들을 제지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비가 옷을 찢는 장면을 통해 '닌자 어쌔신'에서 선보였던 탄탄한 몸매를 직접 본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에 고무된 비도 관객들과 일일이 시선을 맞추고 악수를 나누는 등,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된 공연에서 관객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비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하듯 관객들에게 마지막 앵콜곡으로 캐롤송을 선사해 성탄절을 함께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비는 공연 전에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된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는 '닌자 어쌔신'으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인 데뷔와 차기작에 대한 질문, 그리고 가수로서의 미국 진출 계획이 주류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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