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에프엑스) 5일 데뷔무대 폭발 '대형걸그룹 탄생 초읽기'

2009. 9.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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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화제의 걸그룹 f(x)(에프엑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f(x)는 9월5일 생방송된 MBC '음악중심'을 통해 첫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에프엑스는 '인트로'와 타이틀곡 '라차타'(LA chA TA) 무대를 선보였다. 에프엑스 만의 매력, 파워풀하면서도 넘치는 여성미가 잘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 관계자들의 평이다.

네티즌들은 "귀여우면서도 파워풀하다" "새로운 대형 걸그룹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춤은 물론 가창력도 매우 뛰어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의 친언니인 소녀시대 제시카는 9월5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음악중심'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에프엑스(f(x)) 사전녹화무대를 응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제시카가 오전 에프엑스 사전녹화에 맞춰 스튜디오를 찾아 동생과 소속사 후배 그룹의 첫 방송 공연을 지켜봤다"며 "진심어린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열심히 준비한만큼 부담감이 크다. 이 자리도 많이 떨린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아역 탤런트 출신 설리는 "홀로 연기를 할때는 많이 심심했는데 이렇게 팀 멤버들과 함께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남성적인 이미지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엠버는 "여성팬들이 엄청나게 많다. 매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중성미가 아니겠느냐"고 수줍게 답했다.

리더인 미국국적의 중국인 빅토리아는 "열심히 노력하는, 최선을 다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아시아 팬들에게 사랑받는 에프엑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에프엑스는 쇼케이스에 앞서 에프엑스는 9월1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라차타'(LA chA TA)를 공개했다.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는 히트 작곡가 Kenzie의 작품으로 힙합의 그루브와 일렉트로니카 느낌을 잘 살린 편곡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 '신나게 인생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위트 넘치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조화로 듣는 이들을 단번에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라차타'(LA chA TA)는 흥을 돋우는 감탄사로 밝고 경쾌한 노래 분위기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발음하기 쉬운 음절들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인 만큼 노래와 더불어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 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노래인만큼 그 기대감도 남달랐다. 예상과 달리 여성스러운 면도 노래에 적지 않게 부각되자 신선하다는 평도 쏟아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색깔도 잘 버무러졌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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