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라이벌 원더걸스 맹활약, 진심으로 응원했다"(인터뷰③)

2009. 1. 6. 14: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지형준 기자]소녀시대가 지난해 라이벌 원더걸스의 맹활약을 바라보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소녀시대(윤아 수영 유리 서현 제시카 써니 태연 효연 티파니)는 6일 뉴스엔과 인터뷰를 갖고 설레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원더걸스에 대해 "원더걸스와 멤버들끼리 매우 친하게 지낸다"며 "우리 역시 원더걸스의 노래 '소핫'과 '노바디'를 매우 좋아한다"고 웃음지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4월 그룹 활동을 중단하며 9개월 간 휴식기를 가졌다. 이런 가운데 라이벌인 원더걸스는 '소핫'과 '노바디'를 연달아 대히트시키며 맹활약했다.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거머 쥐었을정도로 그 활약상이 대단했다. 소녀시대로선 라이벌의 활약을 바라보며 남다른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을 터.

소녀시대는 "원더걸스가 활약하는 것을 보며 몸이 근질근질하기도 했다"면서도 "숙소서 원더걸스의 춤을 따라추고 노래를 부를 정도로 원더걸스를 좋아했다. 원더걸스가 무대에 나올때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라봤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는 컴백에 대해 "연습하느라 시간이 이렇게 흐른 줄도 몰랐다. 데뷔를 하는 것처럼 떨리고 긴장된다"며 "9개월의 휴식기가 소녀시대에겐 참으로 값진 시간들이었다. 우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또 "무대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그렇지만 무서움은 없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2009년은 소녀시대의 해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7일 첫번째 미니앨범 'Gee'(지)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5일 타이틀곡 'Gee'를 선공개했다. 이 노래는 공개 하루만에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녀시대는 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지형준 jeehous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