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우영, 첫 등장에 영어 대사 '퍼펙트'

2011. 1. 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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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도전에 나선 2PM 우영이 첫 신부터 영어 대사를 유창히 소화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영은 3일 첫 방송된 '드림하이' 1회 후반부 도중 기린예고 오디션 대기실 신에서 처음 등장했다. 우영이 극중 맡은 역할은 완벽한 재능을 지닌 천재 춤꾼 제이슨. 기린예고에 입학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온 자유분방한 캐릭터다.

이날 우영의 출연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첫 신부터 영어 대사를 기대 이상으로 잘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우영은 모두가 긴장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오디션 대기실에서도 태연히 의자에 앉아 졸거나 처음 본 친구에게 넙죽 말을 거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초밥왕 탈을 쓰고 등장한 필숙(아이유 분)에게 "내 차례가 되면 깨우라"고 명령조의 시크한 대사를 날리기도.

앞서 우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영어 대사 소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2PM 멤버인 택연과 닉쿤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전에서 우영은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덜어낼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물론 아직 우영의 본격적인 연기력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처음 도전하는 정극 연기에서 적절한 표정과 영어 대사를 소화하며 눈도장을 받은 만큼 향후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한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게시판에 "우영이 연기 제법이다", "짧은 등장만으로 은근한 포스가...", "영어 대사 잘 하는데? 과외 받은 보람 있네", "앞으로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는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드림하이' 첫 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기린예고 오디션에 참가한 혜미(수지 분)의 사연과 진국(택연 분)과의 첫 만남,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배용준 분)의 카리스마가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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