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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이 방송에서 평소 이상형으로 신세경을 꼽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종현은 지난 3월 KBS JOY 육아체험 프로그램 '샤이니의 헬로베이비'에서 배우 신세경과 이민정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사실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샤이니는 베스트 아빠로 선정돼 일일 엄마를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이상형으로 신세경과 이민정을 지목했다. 신세경 또한 평소 좋아하는 가수로 샤이니를 꼽아 이들의 묘한 인연을 입증했다.

신세경은 9월 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음악프로 MC가 된다면 가장 만나고 싶은 그룹은 누구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샤이니"라고 답했다.

당시 신세경은 영화 '어쿠스틱' 홍보로 2AM 임슬옹과 씨엔블루 이종현, 강민혁과 있었다. 리포터는 다른 아이돌 그룹이 많았는데 주저없이 샤이니를 선택한 신세경에게 집중 추궁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도 신세경이 함께 영화를 찍은 2AM, 씨엔블루와 CF를 촬영한 적이 있는 비스트를 제치고 샤이니를 꼽은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댓글로 "신세경 하고 샤이니가 같이 CF 찍는 것 아니냐", "왠지 종현하고 신세경이 스캔들 날 것 같다"고 열애설을 예감해 네티즌의 예리한 눈초리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한편 10월 27일 신세경과 종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한 달 정도 됐으며 현재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열애인정 직후 신세경은 악플러들의 악플테러로 인해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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