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부활하나 '재치 업그레이드+존재감 급상승'
[뉴스엔 김형우 기자]
김종민이 살아나고 있다.
'1박2일'에서 김종민의 존재감이 갑자기 급부상되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 서울 당일치기 여행이란 컨셉으로 종로 명소들을 돌아본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이날 그동안 활약상이 적어 비판의 대상이 됐던 김종민이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살리며 '부활'에 성공,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곧바로 '1박2일'에 합류한 김종민은 당초 큰 기대를 모았다. 초창기 멤버인데다 소집해제 현장에서 곧바로 '1박2일' 촬영에 끌려갈 정도로 화제성도 뛰어났다.
하지만 김종민은 이후 침체 일로에 빠져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유의 어리버리 캐릭터도 '1박2일'에 먹히지 않았고 공익근무로 인한 공백기 탓인지 예능감을 따라오는데도 부족했다. 이런 김종민에 일부 네티즌들은 하차를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이런 김종민이 오랜 만에 날개짓을 펼치기 시작했다. 4일 방송분에서의 김종민의 활약상은 자신의 위치와 존재를 확실히 알리는데 성공했다.
취침 미션에서도 남다른 개그감을 선보이며 최고의 웃음꾼으로 등극한데 이어 김종민은 야식 복불복 각국 수도맞추기 게임에서도 갑작스레 날라온 질문에 "그것을 내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재치있게 맞받아쳐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외에도 김종민은 겉돌던 멤버 간의 조화에서도 기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간간히 훌륭한 리액션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만족하게 만들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