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대가족 남보라, "막내 이름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작명.."

2010. 7. 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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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탤런트 남보라(21, 동덕여대 2학년)가 "올해 태어난 막내 동생의 이름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어줬다"고 밝혀 화제다.

 영화 '고사2'의 박지연, 지창욱. 남보라, 권현상, 여민주 등 이른바 '고사돌'은 지난 3일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 T-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남보라는 13명의 남매와 함께 생활하는 고충과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남보라는 "올해 부모님이 막내 영일이를 낳아 내가 직접 키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에 방이 세개 뿐이라 여자방, 남자방, 안방으로 구분해 산다"며 "집이 비좁긴 하지만 여럿이 함께 사는만큼 더 재밌고 즐거운 일이 많다"고 말하며 웃었다.

 남보라의 부모님인 남상돈(46)-이영미(44) 씨 부부는 올 초 13번째 자녀(아들)을 낳아 전국 최다 출산 기록을 경신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보라는 이 가운데 둘째로 이들 가족의 사연은 2008년 KBS 2TV '인간극장'에서 '열두 번째 아이가 태어났어요'로 소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남보라는 '이름을 짓는일도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질문에 "막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어주셨다"며 "부모님이 한 출산 장려 행사에 나갔다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영일'이란 작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일(永逸)이란 이름은 청와대가 2010년 국정화두로 삼은 '일로영일'(一勞永逸)에서 따온 말로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뜻이다.

 '부모님이 아이를 많이 낳는 이유'에 대해 묻자 "어머니의 어렸을 때 꿈이 유치원 교사가 되는 것이라 들었다"며 "아마도 엄마가 유치원 교사의 꿈을 집에서 이루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남보라는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연기자로, 최근 영화 '고사2'에 성적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현아로 출연해 열연했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 < a href='mailto:zhenhao@sportschosun.com' > zhenhao@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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