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곽정환 감독, 비-천성일 작가 '도망자' 합류

2010. 4. 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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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노'의 곽정환 감독(좌)과 천성일 작가(우)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화제의 드라마 '추노'의 곽정환 감독이 월드스타 비(정지훈)를 비롯,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손을 잡는다.

 KBS의 한 관계자는 "곽정환 감독이 '추노'를 집필했던 천성일 작가의 첩보멜로 드라마 '도망자(가제)'의 연출을 맡아, 주연배우 비와 함께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10월 예정으로,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후속 드라마인 '제빵왕 김탁구'의 후속 편성이 유력하다.

 이 관계자는 "당초 곽정환 감독이 '추노'의 종영 후 차기작을 천천히 준비하려 했으나, 전작을 함께한 천성일 작가와 비가 손을 맞잡는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천 작가와 비 역시 곽정환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는 월드스타 비가 2005년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 이후 5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추노' 대박의 영광을 일궈낸 곽정환 감독, 천성일 작가가 또 한 번 손을 잡는다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비는 6월 말 진행되는 아시아투어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추노'를 진두지휘한 감독과 작가가 나선다는 점에서 비 외의 출연 배우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추노'가 주연급을 비롯한 조연 배우들까지 돋보이게 하며 많은 배우들에게 기회를 준 만큼, 캐스팅이 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도망자'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작인 것은 분명하다"고 전언했다.

 한편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소식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식적인 이야기나 대외적인 발표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확정된 것이 있다면 추후 발표가 있을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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