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강지환 모든 연예활동 자제하라" 공식입장 표명

입력 2010. 1. 28. 00:21 수정 2010. 1. 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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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이 배우 강지환과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에 연예활동을 일체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27일 연매협 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강지환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연매협은 "2009년 12월 강지환이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게 됐다. 이 사건은 강지환과 잠보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 그리고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잘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는 충격을 넘어선 사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러한 비도덕적이고 일방적인 계약 해지는 대중문화산업의 기본 구조와 신뢰가 무시되고 눈앞의 이익만을 요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며 이는 대중문화산업의 퇴보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일처럼 기존 상식과 도덕을 파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본 사태가 완벽히 해결될 때까지 잠보엔터테인먼트와 강지환, 그리고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당3자에게 국내외 일체의 대중문화활동에 대해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매협 측은 "또한 상도덕을 깨고 불법을 조장하는 상식 이하의 상황을 발생시킨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본 산업 관계자들은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2009년 12월 전 소속사인 잠보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서를 보낸 뒤 최근 에스플러스와의 전속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잠보엔터테인먼트는 법적대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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