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활' 전원, 버라이어티 투입할 것" 깜짝 발언

2010. 1.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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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예능늦둥이'로 떠오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멤버 전원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진출시킬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OBS와 아리랑TV의 공동제작 콘서트 프로그램 'LIVE H' 녹화에 참여한 김태원은 "봄 개편 시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부활 멤버 전원을 출연시킬 것"이라 말했다. 아직 방송사와 구체적 프로그램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봄 시즌 음악과 버라이어티가 접목된 새로운 프로그램에 김태원과 부활 멤버가 동반 출연할 것을 시사했다.

이미 김태원은 KBS 2TV 주말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고정 출연하며 '국민 할매'란 애칭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아울러 김태원의 활약으로 부활의 인지도는 급상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고무된 부활은 팀 전체 회의를 거쳐 우선 베이스 서재혁과 드러머 채제민의 버라이어티 투입을 먼저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활의 베이스 서재혁과 드러머 채제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만담꾼이라는 전언. 이미 두 멤버는 화려한 언변을 바탕으로 수차례 라디오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거기에 꽃미남 보컬리스트 정동하를 가세시켜 2010년 예능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김태원은 "단순히 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웃음을 조화시켜 전혀 색다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25주년 기념 앨범 'Retorspect'를 발표한 부활의 공연과 김태원의 깜짝 발언은 오는 23일 밤 10시 OBS, 밤 11시 아리랑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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