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 강호동 운영 고깃집논란 공식사과 "해당업소에 사과"

2009. 11. 24. 08: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KBS 1TV '소비자고발'이 논란이 된 강호동 운영 고깃집 보도를 바로잡은데 이어 해당업소에도 사과했다.

'소비자고발'은 23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에 자신들의 방송 내용 중 논란이 된 부분을 바라잡았다. 이어 '소비자고발'은 이 공지문 내용 일부를 고쳐 다시 게재하며 해당업소에 사과했다.

'소비자고발'은 "이번 취재 중 제작팀이 운동선수 출신 한 유명연예인이 운영하는 업소를 방문했을 때 종업원이 실수로 횡성한우라 말했다. 제작팀이 카운터의 사장에게 재차 확인했을 때는 '횡성한우가 아니라 타 지역에서 사 온 고기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방송 내용에는 사장의 인터뷰가 나가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마치 횡성한우라고 고의로 속이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킨 측면이 있었다. 이점 해당업소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에 앞서 '소비자고발' 측은 "지난 11월20일 '소비자고발-횡성한우' 편 방송 내용 중 운동선수 출신 연예인이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횡성한우를 판다고 말한 것은 종업원의 단순한 실수였음을 밝혀드린다"며 "KBS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업소는 양질의 한우를 팔며, 평소 횡성 한우라고 속여서 판 사실이 없었다. 시청자 여러분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소비자고발' 20일 방송분에선 횡성한우를 속여 파는 일부 고깃집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횡성한우를 판매하는 것처럼 밝힌 10개 업소 중 8개 업소가 횡성한우가 아니였다고 보도하며 이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방송에서 지적된 점포를 추적해, 방송에 나온 고깃집이 강호동이 운영하는 고깃집이라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