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미남이시네요'..삼각관계 결말 집중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마니아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미란 홍정은/연출 홍성창)가 종영까지 4회분을 남기고 있어 어떤 결말이 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12회분에서 황태경(장근석 분)은 울고 있는 미남(박신혜 분)을 향해 "고미남, 지금처럼 쭉 나만 봐. 앞으로 네가 날 좋아하는 걸 허락해준다"라는 까칠 고백으로 짜릿한 장면을 연출했다. 둔남둔녀 커플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이다.
고백 이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미남이시네요' 13회에서 미남은 태경의 고백에 자신이 좋아하는게 폐가 되지 않겠느냐며 눈물을 글썽거리고 태경은 "넌 좀 특별한 팬이니까 괜찮다"며 미남을 꼭 끌어안는다.
두 사람의 감정은 점점 깊어지나 또 다시 위기가 닥친다. 김기자가 안사장(정찬 분)에게 미남의 여장 사진을 내놓으며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 것. 마실장(김인권 분)은 기지를 발휘해 미남이 아닌 미남의 여동생 미녀라고 둘러대고, 이로 인해 미남은 여장을 한 채 신우의 열애 기사의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다.
특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신우와 미남은 둘 만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떠나고 태경이 이를 배웅하면서 태경-신우-미남의 러브라인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남이시네요' 출연진들은 특별한 결말을 위해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SBS황인혜 기자 / dlsp@tvreport.co.kr'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pi@pimedia.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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