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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왜 예전만큼 독하지 않나?

스포츠조선 | 입력 2009.11.07 09:41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울산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1박2일', 예전보다 독기가 없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예전보다 독하지 않은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전 '1박2일'은 '나만 아니면 돼'라는 슬로건 아래 궁극의 복불복 게임과 상상을 초월한 야외 취침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요즘 들어 "너무 관대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1박2일' 팬들은 "최근에 전체적으로 독기가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지적과 함께 제작진 교체에 따른 진행 컨셉트까지 면밀히 분석에 나섰다.

 이에 대해 초창기 '1박2일'의 연출자이자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의 책임프로듀서인 이명한 PD가 직접 열었다. 그는 "과거 '1박2일' 1기라고 불렸던 멤버 체제보다 현재 '1박2일' 컨셉트가 다소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며 "예전 '1박2일'이 독한 설정을 통한 마니아 층의 사랑으로 자라났다면, 현재 '1박2일'은 전 연령대가 보는 만큼 전 시청자를 아우르는 진행을 추구하고 있다. 지금은 보다 착하고 보기 편한 진행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박2일'이 독한 아이템들을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PD는 "혹한기, 혹서기 캠프와 '첫눈 리벤지' 등 여러 독한 소스들은 아직 많이 있다"며 "프로그램의 긴 호흡을 위해 아이템 안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1박2일'이 착해진 이유는 프로그램의 장수를 위한 제작진의 고심에서 비롯된 셈. 이 PD는 마지막으로 "모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 a href='mailto:anbie@sportschosun.com' > anbie@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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