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소희 기자]
결국 승희가 현준을 찾아 일본까지 갔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연출 김규태 양윤호) 7회 분에서 최승희(
김태희 분)는 김현준(
이병헌 분)의 행방을 알기 위해 북한요원 김선화(김소연 분)에게 도망칠 빌미를 마련해 준 뒤 그녀의 뒤를 좇았다.
이를 눈치 챈 김선화는 최승희에게 더 이상 자신을 좇지말 것을 요구하며 두 사람 사이에 한차례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혼자 남은 최승희는 김현준과 함께 했던 과거 일본 휴가를 떠올리며 그와의 추억이 서린 곳을 하나하나 찾아갔다. 그러나 같은 날 김현준은 꼭 그녀가 지나간 뒤 같은 장소를 방문해 두 사람은 계속 엇갈렸다.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은 최승희가 김현준에게 들려줬던 다츠코와 타루의 전설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다츠코라는 여자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좇다 용이 돼 버렸고 타루 또한 용이 됐다. 다츠코와 타루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어 겨울이 돼도 얼지 않는다는 호수의 전설을 갖고 있다.
김현준은 당시 이 전설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괴물이 된거네"라고 말했다. 이에 최승희는 "계속 이렇게 가다보면 나도 현준씨도 언젠간 괴물이 될 것 같다"고 암시를 남겼다.
김현준은 자신의 조직에서 배신당하고 계속 죽을 고비를 넘기며 점점 괴물이 돼가고 있다. 최승희도 김현준을 찾는데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
계속 엇갈리는 두 남녀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그리고 다시 만났을 때도 열렬히 사랑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희 ev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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