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돌된 카라 "생얼에 막춤? 솔직히 창피,창피" (인터뷰)

입력 2009. 10. 10. 08:59 수정 2009. 10.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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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카라가 추석 아이돌로 등극한 기쁨을 표현했다.카라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무대 전 기자와 만나 추석 연휴 내내 화제의 중심이 된 속내를 털어놨다. 카라는 추석 연휴동안 각종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맹활약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카라는 지난 설에 이어 계속된 명절 활약으로 인해 '명절 아이돌'이란 별칭을 얻기도.

카라 리더 박규리는 "솔직히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방송을 보며 '저 아이들이 진짜 우리들인가' 신기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반응이 좋다는 걸 몸소 느꼈다. 매우 흐뭇했다"고 웃음지었다.

한승연은 "특집 프로그램에서 준비할 것이 많아 몸이 다소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한 프로그램 안무는 전날 밤에 나올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또 "그래도 노력한만큼 결과가 좋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는 카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사인볼트'로 불리며 추석 핫코드로 떠오른 구하라도 "명절 때 우리를 보며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셨다는 말을 듣고 뿌듯했다"며 "있는 그래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는 카라가 되겠다"고 밝혔다.

니콜도 "추석 때 그렇게 큰 사랑을 받은 줄 잘 몰랐다.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다크서클이 많이 내려와있어 생얼을 공개하는게 많이 창피했는데.. 그래도 예쁘게 봐준 사람들이 많아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막내 강지영은 "특집 프로그램에서 코고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깜짝 놀랐다. 편집 될 줄 알았는데.."라며 "자랑스럽게 가족들을 불러모아 TV 앞에 모였는데 첫 장면이 코고는 모습이었다. 창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많이 걱정됐다. 생얼은 물론 이런 저런 모습을 많이 보여준 듯 해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며 "그래도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내심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고 해맑게 웃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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