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사과방송 예정 불구 후폭풍 거세네!

2009. 7. 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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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에 이어 제작진의 거짓 해명 및 출연진 회유로 논란을 빚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S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7월 25일 '스타킹' 본 방송에 앞서 이번 사안과 관련,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종의 시청자 우롱의 책임자인 담당 PD에 대한 연출진 교체 및 연출 정지 징계를 내린 데 이은 발빠른 조치다.

하지만 '스타킹'에 대한 시청자들의 부정적 의견은 쉽게 가라앉지 앉을 태세다, 시청자들은 방송의 신뢰성을 져버린 프로그램에 대한 큰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스타킹'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8일 '스타킹' 방송분 중 '3분출근법'이 일본 방송 표절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스타킹' 연출진이 "출연자가 구성해 온 내용을 방송했을 뿐 표절인 줄 전혀 몰랐다"고 밝혔으나 이것이 거짓 해명으로 드러나고, 출연진을 회유한 것으로 드러나며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표절한것도 문제지만 약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도 용서 받을수 없습니다' '그동안 스타킹 재미있게 봐왔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욱 서명합니다' '반성이 없이 시청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서 분노를 느낍니다' 등의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S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특정 시간대에 안착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추스릴 단계다"고 폐지론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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