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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개그맨 곽한구(27)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독한것들'의 코너가 결국 폐지됐다.

곽한구는 현재 방송중인 '개그콘서트'의 '독한것들'의 코너에서 최효종, 정범균, 오나미 등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곽한구의 벤츠 절도 사건으로 인해 결국 '독한 것들' 코너가 폐지됐다. '개그콘서트'의 관계자는 17일 오전 "'독한것들' 코너는 원래 폐지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오늘(17일) 녹화부터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곽한구와 함께 '독한것들' 코너를 진행하던 정범균은 '개그콘서트-DJ변' 코너에 전념하며, 최효종과 오나미 등은 새 코너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벤츠 승용차에 걸려있던 열쇠를 훔친 뒤 다음날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로 16일 새벽 경찰에 검거됐다. 곽한구는 경찰에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이날 오후 불구속 기소 판정을 받고 귀가 조치됐다.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곽한구. 사진 = KB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